▲ 이기일 보건의료정책관

“최근 의정협의가 상당부분 딜레이되고 있지만 조만간 만날 것이다.”

보건복지부 이기일 보건의료정책관은 22일 전문기자협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여름 휴가기간으로 인해 늦춰진 만남이 늦어지고 있지만 의정협의체와 의정현안협의체를 통해 진전성 있게 의료계와 상의해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점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정협의체에선 보장성 강화를 큰 틀로 비급여 급여화나 적정수가에 관한 문제, 심사체계 개편을 기본적으로 살피고, 의정현안협의체에서는 스프링클러, 특사경 등 현안들을 논의하자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의사협회도 지난주 공문으로 위원장을 포함해 5명 명단을 줬고, 보건복지부는 관련과 과장이 협상장에 나가 논의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원격의료에 대해선 박능후 장관이 밝힌대로 ‘의사 대 의료인’은 법 테두리안에서 열심히 하는 것이고 나머지는 격오지·군부대·원양어선 등에서의 시범사업을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준비되는 것은 실무에서 하게 된다.

의료기관의 PA에 대해선 고민중에 있고, 안전상비약은 두 약제의 경우 재의결하거나 다시 논의하는 것인지 등은 해당 위원회에서 해야 할 것으로 복지부가 관여할 문제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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