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찬수 서울의대 학장은 최근 건설 중이던 댐 붕괴와 폭우로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라오스에 수재의연금을 전달했다.<사진 좌에서 3, 4,5번째가 싸이파딧 사무관, 신찬수 학장, 신희영 교수>

신찬수 서울의대 학장은 최근 건설 중이던 댐 붕괴와 폭우로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라오스 아타프 주(州)의 피해복구를 위해 라오스 보건부에 수재의연금 64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현재 ‘이종욱-서울 프로젝트’ 연수생으로 지난 5월부터 서울의대에서 한국 보건의료를 배우고 있는 셍다위 싸이파딧(Sengdavy Xaypadith) 라오스 보건부 사무관이 보건부를 대표해 의연금을 수령했다. 서울의대는 2011년부터 현재까지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을 통해 라오스 의료진의 보건의료역량을 강화하는 본 사업을 수행해오고 있다.

이번 성금은 그동안 서울 프로젝트에 참여한 봉사자 28명의 자발적인 기탁으로 마련됐다. 서울 프로젝트 운영위원장 신희영 교수는 의연금 전달식에서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물질적·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을 라오스 주민들의 삶의 터전이 속히 복구되기를 바란다”며 위로와 희망을 함께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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