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스마트 헬스케어 제품, 서비스 등에 대한 국내외 시장 현황과 추진 전략 등을 안내하는 전략 보고서를 발간한다고 11일 밝혔다.

스마트 헬스케어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기술이 접목되어 혈압·맥박·스트레스 등을 언제 어디서나 측정할 수 있는 것으로 개인 건강관리가 가능하며, 인구 고령화, 만성 질환자 증가 등으로 늘어날 의료비를 절감하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스마트 헬스케어 제품과 서비스 등이 개발됨에 따라 관련 의료기기 연구·개발에 예측·활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주요 내용은 스마트 헬스케어를 5개 분야(스마트 헬스케어 기기,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 스마트 헬스케어 인프라, 인공지능 의료기기, 의료 3D 프린팅)로 나누어 각 분야별 기술 개발 현황, 표준화 현황, 전략 방향 등이다.

기술 개발 현황으로는 심박수·칼로리 등을 측정하는 반지 형태 제품, 손목에 착용하는 혈압계, 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하여 혈당·체온 등을 측정·관리하는 제품 등이 있다.

식약처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의료기기업체, 연구‧개발자 등이 의료기기를 연구·개발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의료기기가 개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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