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들이 직접 참여한 의료서비스 평가인 ‘환자경험평가’ 에서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에 입원했던 환자들은 의료서비스에 대해 대체로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대병원은 6개 평가항목 부분에서 모두 평균보다 높은 점수인 87.48점으로 평균 점수인 83.56점 높은 점수를 받으며 환자들에게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각 항목별로 보아도 동일종별(상급종합병원) 평균이나 동일지역(경상지역)평균하고 비교해도 높았다.

간호사서비스 영역은 92.65점으로 6개 영역 중 점수가 가장 높았다. 환자를 대하는 태도(존중/예의, 경청)와 의사소통(병원생활에 대한 설명, 환자 요구를 처리하는 노력) 평가에서 전국 최고 점수인 93.75점과 비교했을시 근소한 차이를 보여 전국 최고 간호 서비스 수준을 보였다.

이 외에도 △의사서비스 영역 △투약 및 치료과정 △병원 환경 △환자권리보장 △전반적 평가도 88.61~83.69점으로 전체적으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안종준 적정진료관리실장은 “최초로 환자가 직접 참여한 의료서비스 환자경험 평가결과 공개는 환자중심 의료서비스 제공에 의미 있는 첫 걸음이라 생각한다”며, “많은 환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우려 환자중심의 의료문화를 제공하고 만들어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산대병원은 회진안내 예고 시스템 도입 및 자체 환자 만족도 설문조사를 통해 치료과정에서 환자가 함께 참여하여 긍정적 치료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환자중심 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향상 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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