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덕영 방사선사

충남대병원 정형외과 강찬 교수와 영상의학과 정덕영 방사선사가 ‘단층촬영장치 및 이에 포함되는 단층촬영 보완장치’를 개발, 특허청으로부터 국내 특허출원 등록을 완료했다.

이번 연구개발 논문은 The value of axial loading three dimensional (3D) CT as a substitute for full weightbearing (standing) 3D CT: Comparison of reproducibility according to degree of load 주제로 국제저명학술지인 ‘Foot Ankle Surgery’에 게재 됐다.

이번 특허 등록한 Axial loading CT는 일반 CT와 비교해 체중부하 CT의 진단과 치료에 많은 도움과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러한 체중부하 CT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정보는 ‘일반 CT + 체중부하 단순 X-ray’ 조합의 검사와는 비교할 수 없는 혁신적인 의료 진단 기술이다.

또한 기존 체중부하 CT는 고가이기 때문에 많은 제약이 있었으나, 강 교수팀이 개발한 장비를 통할 경우 이러한 비용적인 문제를 완전하게 해결하면서도 기존 고가의 체중부하 CT와 같은 임상적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

강 교수는 “향후 본 장비가 제품화되면 저렴한 가격에 각 병의원에 보급할 수 있게 됨으로써 고관절, 슬관절, 족부족관절의 관절염, 변형 등의 진단 기준 자체가 많이 바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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