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혜진 교수

박혜진 아주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교수는 8월 6-7일 싱가포르 국립암센터(National Cancer Center Singapore)와 탄톡생 병원(Tan Tock Seng Hospital)에서 최첨단 비침습 뇌전이 환자 치료 기법인 하이퍼아크(HyperArc)를 강연한다.

이번 강연은 세계 최대 규모의 방사선 치료 장비회사인 Varian(USA, palo alto)의 초청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아주대병원에서의 다발성 뇌전이암 환자를 위한 새로운 방사선수술 해법인 하이퍼아크의 임상 적용(Clinical Implementation of HyperArcTM in AUMC: A Comprehensive SRS Solution for Multiple Metastases)’을 강연한다.

지난 3월 아시아에서 최초 도입한 하이퍼아크 기술 적용에 대한 임상적 견해와 신기술 환자 적용 사례에 대해 설명하게 된다.

아주대병원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싱가포르 최대 규모 암센터들과 최신 의료기술 전수를 통해 지속적으로 학술 교류를 할 계획이다.

하이퍼아크 기술은 두경부 종양을 포함한 다발성 뇌전이암에 대해 비침습적 방사선 수술이 가능한 솔루션이다.

이 기술은 기존 방사선 수술에 비해 최대 3배 이상 혁신적으로 치료시간을 단축하고, 비침습적으로 특수 마스크를 이용해 환자를 고정할 수 있어 환자의 통증과 불편함을 해소했다. 특히 다발성 병변의 방사선 수술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어 다발성 뇌전이암 환자에서 그 효용성이 극대화된다.

하이퍼아크 기술은 아주대병원이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전 세계에서는 네 번째로 도입했으며, 지난 3월 첫 환자 치료를 시작으로 현재 국내에서 유일하게 하이퍼아크 기술을 다발성 뇌전이암과 두경부 종양 환자에게 적용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