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림성모병원과 공우생명정보재단이 개최한 제1회 My Pink Story 공모전 시상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림성모병원(원장 김성원)과 공우생명정보재단(이사장 서정선)은 지난 12일 제1회 My Pink Story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는 김성원 원장, 공우생명정보재단 양진수 사무국장 등 양 기관의 주요 인사, 전국 최대 규모의 유방암 환우회인 한국유방암환우총연합회 회장을 포함한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1회 My Pink Story 공모전은 유방암 환우에게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고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된 것.

가족성·유전성 유방암 환우 및 가족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한 달간 공모했으며, 폭발적 방응속에 많은 작품이 접수됐다.

작품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핑크스토리 1명, 골드스토리 1명, 실버스토리 3명, 브론즈스토리 4명, 핑크스토리 14명을 선정했다.

1등 작품은 20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유방암 진단을 받고 재발을 이겨낸 윤**님의 ‘Amor Fati(네 운명을 사랑하라)’ 작품이 선정돼 상금 300만원이 수여됐다. 이외 골드스토리 수상팀 200만원, 실버스토리 수상팀 100만원, 브론즈스토리 수상팀 50만원의 상금을 전달하고 희망스토리 수상자들에게도 소정의 상품을 전달했다.

서정선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으로 유방암 환우와 그 가족들이 따뜻한 마음과 희망을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기쁘다”면서 “공우재단은 앞으로도 대림성모병원과 함께 유방암 환우를 위한 지원 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원 원장은 “가족성·유전성 유방암 투병, 극복과정에 대한 스토리를 접하며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희망 메시지가 담긴 수기들이 널리 알려져 전국의 모든 유방암 환우에게 극복의 희망과 위안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두 기관은 유방암으로 대중목욕탕, 수영장 등의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유방암 환우를 위해 목욕비를 지원하는 핑크버블 캠페인을 공동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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