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당서울대병원은 최근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무료이동진료를 실시했다.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전상훈)은 최근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무료이동진료를 실시했다.

진료에는 내과, 재활의학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등 22명의 의료진이 참여해 100여명의 환자를 진료했다.

올해 4년차를 맞은 용인시 다문화가정 대상 무료진료는 분당서울대병원이 용인시와 체결한 ‘다문화 웰빙사업 협약’을 계기로 시작됐다.

의료진은 이날 추가 진료가 필요한 30명의 환자를 지역 의료기관으로 연계했으며, 3차 병원 진료가 필요한 저소득층 환자들의 경우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직접 연계해 정밀검사와 수술 등에 필요한 진료비를 후원할 예정이다.

공공의료사업단 나기영 부단장은 “이번 진료는 의료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정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질병을 조기에 예방하고 건강증진을 통해 사회에 원활히 정착하는 것을 돕고자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의료소외계층의 건강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공공의료사업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