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제2차 ‘혁신 신약 연구개발(R&D) 컨설팅 프로그램(CIDD Program)’이 진행된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13일 “이 프로그램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 육성 및 글로벌 신약 개발을 위한 것으로 신규성·혁신성을 갖춘 신약개발 과제라면 현재 연구개발 단계 또는 그간 연구 성과에 관계없이 컨설팅을 받을 수 있어, 연구기간 단축 및 개발 성공률 제고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통상 신약 개발기간은 7-15년 내외(평균 13.7년)며, 개발 성공률(최종 품목허가까지 성공비율)은 전임상 3%, 임상1상 5%, 임상2상 12%, 임상3상 54% 정도다.

신청 자격은 신약 연구개발 중인 대학(의료기관 포함), 정부출연연구소, 국․공립연구소, 제약기업, 바이오벤처 등 관련 기관 소속 연구자로써 신약개발 과정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정부 R&D 지원 중인 과제 뿐 아니라, 모든 신약 연구개발 과제가 대상이 된다.

컨설팅 비용은 모두 정부 예산으로 충당되므로 연구자는 비용부담 없이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신청기간은 7월16일부터 8월3일까지다. 선정된 과제는 9월부터 컨설팅이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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