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영성, NECA)은 10일 제1기 ‘의료기술평가( HTA) 국민참여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HTA 국민참여단’은 환자·시민단체 회원들로 구성된 국민 자문그룹으로서, ▲연구주제 제안 ▲연구 관련 환자경험 및 가치 공유 ▲수행연구에 대한 영향력 평가 등 연구의 전 주기에 걸쳐 참여하게 된다.

이번에 출범한 제1기 ‘HTA 국민참여단’은 NECA 사업 내 국민 참여를 위한 첫 걸음으로, 한국환자단체연합회, 한국백혈병환우회, 한국선천성심장병환우회, 대한건선협회, 펭귄회(관절염환우회), 한국소비자연맹, 소비자시민모임, 소비자와 함께 등 총 8개 환자·시민단체에서 추천받은 회원 11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2년 동안 정기회의 및 연구과제별 수시모임을 통해 다양한 의견과 경험을 공유하게 된다.

이영성 원장은 출범식에서 “HTA 연구가 정책‧임상 의사결정의 중요한 근거로 활용되는 만큼, 근거생성 단계부터 환자와 일반국민의 가치를 반영할 수 있다는 점에서 HTA 국민참여단의 역할이 매우 크다”고 강조하고, “환자중심의료 실현을 위해 함께 노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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