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6일부터 아동학대예방교육에 나선다.

‘아는 것이 아이의 미래를 바꾼다’ 표어 하에 다양한 직군의 사업장을 순회 방문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긍정적 양육방법을 교육키로 한 것.

복지부와 연계해 첫 번째 교육을 할 기관은 ‘군대’다. 이번 교육은 (예비)아빠의 비율이 높은 군부대를 선두로 아빠도 양육자로서 함께 공부해 바람직한 훈육을 실천하도록 유도한다는 것이 목표다.

복지부는 부모교육을 접할 기회가 적은 군부대의 특성을 고려해 아동 분야 전문가와 함께 부대원과 그 가족을 직접 찾아간다.

이번 교육은 연사의 오랜 현장 경험과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많은 부모들이 어려움을 겪는 훈육 상황에서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아이와 원활하게 소통하는 노하우를 전수한다.

또한 부모들에게 “훈육이 필요한 상황이 발생하면 아이의 눈을 바라보고, 아이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해보자”고 제안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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