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당서울대병원과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는 최근 전략적인 ‘프리미어 네트워크’ 임상연구 협력 제휴를 맺었다.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전상훈)과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는 최근 전략적인 ‘프리미어 네트워크’ 임상연구 협력 제휴를 맺었다.

사노피의 ‘프리미어 네트워크’는 임상시험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201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국제적인 임상시험센터 네트워크 프로그램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는 2012년 9월 한국이 최초로 프리미어 네트워크에 포함된 바 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국내 주요 임상시험센터 4곳(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에 이어 우리나라에서는 다섯 번째로 사노피의 글로벌 신약 임상연구 협력체 ‘프리미어 네트워크’ 기관으로 선정됐다.

분당서울대병원 김지현 임상시험센터장은 “우수한 연구자와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다양한 치료 영역에서 꾸준한 성과를 내 온 연구 역량에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신뢰가 쌓여왔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제휴를 통해 글로벌 임상시험의 국내 유치는 물론 우리 국민에 더 적합한 혁신 신약을 신속하게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연구의 수준을 더 높여 글로벌 임상시험기관으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배경은 사장은 “이번 MOU는 한국 주요 병원들의 탁월한 임상시험 역량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기에 가능했다”며, “임상개발 협력 MOU를 통해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을 확장하고, 신약개발 역량을 촉진한다는 점에서 우리나라 바이오 제약산업 육성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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