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인호 회장

대한임상병리사협회(회장 장인호)는 지난달 29~30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임상병리사의 미래’를 주제로 ‘제56회 종합학술대회’를 열었다.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오제세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대한임상검사정도관리협회 민원기 회장, 대한작업치료사협회 전병진 회장, 충남대병원 손민균 진료처장과 진단검사의학과 구선회 교수 등과 2천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학술대회는 일본, 대만, 싱가포르 임상병리대표단과 연자를 초청하여 국내외 검사의학의 첨단 기술 및 연구에 대한 지식을 공유했다.

특히 임상병리사의 현황과 전망을 조사한 협회 정책 연구과제 결과를 통해 임상병리사가 당면한 과제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이어 학술대회 주제인 ‘임상병리사의 미래’와 관련된 검사 분야별 감염관리 정책과 가이드라인, 4차 산업혁명 특강, 신·변종감염질환의 발현에 따른 임상병리 검사의 변화 양상에 대한 강연 및 토론, 대한임상검사정도관리협회와의 공동 심포지엄을 통한 외부정도관리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마지막 날에는 임상화학, 면역, 혈액, 조직세포 등 주제별 심화세션과 검진기관평가, 생리기능검사,  면허신고 상담 등 중소병의원 회원들의 위한 별도의 세션이 운영됐다.

 장인호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회원들의 업무에 도움을 주는 동시에 거시적인 관점으로 임상병리사의 전망과 협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집중적인 논의가 진행됐다”며 “의료기관 규모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 학술대회에 참석하는 회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연구과제 결과발표를 통해 생리기능검사 분야 등 업권수호 및 확대를 비롯하여 협회가 앞으로 최우선으로 진행할 정책사업에 대한 회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대전광역시임상병리사회가 주관하고 대전광역시, 대전마케팅공사가 후원했다. 차기 57회 종합학술대회 및 국제심포지엄은 2019년 8월 30, 31 지난 동계올림픽이 열렸던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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