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윤성 위원장

제5기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위원회는 과학계와 윤리계를 대표하는 민간위원 14인, 정부위원 6인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으로 이윤성 국가생명윤리정책원장이 위촉됐다.

복지부는 “위원회는 생명과학의 급속한 발전에 따라 새롭게 제기되는 윤리적인 문제에 대해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는 역할을 담당한다”며, “이번 1차 민간위원 간담회에서는 위촉된 민간위원들에게 위원회의 역할에 대해 소개하고, 향후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첫 회의는 28일 오후 3시 서울 세종호텔서 열린다.

향후 산하 전문위원회의 구성·운영, 정책간담회 등을 통해 심의 안건을 구체화한 후, 정규 회의를 개최하여 생명윤리 분야의 첨예한 사안들을 심의할 예정이다.

이윤성 신임 위원장은 “그동안 국가위원회를 통한 성과와 한계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객관적인 평가와 성찰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사회적 요구를 적절하게 반영하고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위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는 국가 생명윤리 및 안전 정책의 최고 심의기구로 대통령 소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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