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은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경기북부지역 '2018년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사업기관'에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고위험 산모와 태아, 신생아가 체계적이고 전문적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산부인과 · 소아청소년과의 통합치료모델을 구축을 지원하고 건강한 임신·출산에 기여하고자 권역별로 “고위험 산모 · 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사업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일산병원은 이번에 그동안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치료를 위한 전문 진료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지 않은 경기북부 지역에서 유일하게 고위험 산모 · 신생아 통합치료센터로 선정됨에 따라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 중심의 진료협력팀을 조직하고 올해 말까지 센터 운영을 위해 필요한 시설과 장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일산병원은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산하에 산모·태아 집중치료실, 산모-태아수수실, 신생아 소생실 등을 신설하고 신생아 집중치료실을 확대하며 다학제 진료를 시행하고 전문 의료진과 전문간호사 확충을 통해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권역 내 유일하게 전치태반, 조기진통, 자근근종 등에 의한 다량출혈 시 24시간 응급 수술이 가능한 진료체계를 구축하고 관련 진료과와의 24시간 협진시스템 구축을 통해 응급상황에 유기적으로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산모, 신생아 진료와 관련해 지속적인 임상연구를 실시하고 임상진료지침, 진료모니터링 방안 개발, 고위험 신생아 이송지침 개발 등에 힘쓰며 주산기 의료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성우 병원장은 "이번 고위험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선정을 통해 고위험산모, 신생아에 대한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주산기 치료체계 구축하고 산모들의 안전한 임신과 출산을 지원함은 물론 건강보험 모델병원으로서 고위험 산모․신생아 치료에 대한 건강보험과 의료정책 방향제시를 위한 역할 수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