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재단연합회는 22일 오후 2시 백범기념관에서 제14회 정기총회 및 학술세미나를 열고 이성규 동군산병원 이사장이 새 회장으로 취임했다. 감사에는 선승훈 대전선병원 의료원장과 항 웅 계요병원장이 선출됐다.

이성규 회장은 취임사에서 “부실 의료법인의 퇴출구조를 법률적으로 정립하기 위해 정부와 국회 등과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합리적인 대안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하고 “회원들의 결속력을 높여 의료법인 의료기관들이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총회에 앞서 열린 학술세미나는 ‘개정 노동법 및 노동부 점검 시 의료법인 관리자 필수 체크사항’(박진호 노무법인 한수 대표노무사), ‘의료법인의 오해와 진실, 풀어야 할 숙제’(김선욱 법무법인 세승 변호사) 등 특강이 진행됐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김관영∙유동수∙박정 국회위원, 이기일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 임영진 대한병원협회장, 유태전 병협 명예회장, 이필순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장 등 25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보건복지부장관상 유인상 뉴고려병원 의료원장, 김철준 대전웰리스병원장이, 대한병원협회장상에는 홍용석 동부제일병원행정원장, 양봉식 효성병원 검진팀 부장, 그리고 의료재단연합회장 상에는 김재택 화순현재요양병원 이사장, 구자성 좋은문화병원 기획조정실장, 박정숙 계요병원 간호과장, 신교훈 세종병원 경영지원부장 등이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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