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6월과 11월 두 차례 ‘임상통계 심포지움’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움은 의약품 규제기관을 비롯 산업계와 학계 임상통계 전문가들에게 최신 통계분석 방법, 임상시험 디자인 시 통계적 고려사항 등의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것이 목적.

우선 29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서울시 강남구 소재)에서 개최되는 심포지움은 글로벌바이오콘퍼런스(Global Bio Conference)와 연계해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적응적 설계(Adaptive design)’ 임상시험의 최신 동향 및 안전성 평가 ▲임상시험에서의 국제임상데이터표준컨소시엄(CDISC) 활용 ▲임상시험 설계 시 통계적 고려사항 ▲임상통계의 국제 가이드라인과 외국 기관의 동향 등이다.

11월 심포지엄은 임상시험 통계 분야 정부‧산업계‧학계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2018년 임상시험을 위한 산‧관‧학 공동 통계 콘퍼런스’로 열린다.

주요 내용은 ▲바이오시밀러에 주로 사용되는 통계방법 ▲CDISC 도입에 따른 규제기관 및 산업계 영향 분석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 심포지움을 통해 국내 임상통계 전문가와 규제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