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지난 20일, 본관 강당에서 150여명의 환자와 보호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일반인을 위한 갑상선 이야기-나는 나비, 행복한 나비’ 행사를 개최했다.

울산대병원 울산지역암센터가 주관하고, 대한갑상선내분비외과학회 주최한 이번 행사는 ‘갑상선 질환의 진단 및 수술’, ‘갑상선암의 수술 후 관리’ 등 2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갑상선암의 초음파 진단(미즈유의원 정애경 원장) ▲갑상선암의 수술(울산대학교병원 김연선 외과 교수) 갑상선암의 수술후 관리 및 추적관찰(나비샘연합의원 태순영 원장) ▲방사성요오드 치료 바로 알기(울산대학교병원 박설훈 핵의학과 교수) ▲갑상선암 환자는 무슨 음식을 먹나요? (울산대학교병원 김연선 외과 교수) 등 총 5개 주제가 발표됐다.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을 통해 참여자들의 개별적인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시간도 가졌다. 이 외에도 태권도 시범단과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통해 풍성한 볼거리도 제공하는 알찬 구성으로 주목을 받으며 참가객들의 좋은 호응을 받았다.

김연선 교수는 “갑상선암 진단과정부터 치료까지 전 과정을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하여 개인에 맞는 치료 방법을 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수술을 통해 충분히 완치할 수 있는 질환이기 때문에 조기발견을 위해 정기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울산대병원은 지역주민의 건강과 질병에 대한 이해를 돕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대장암, 유방암, 뇌졸중 등 매 시기 주요 건강강좌 개최는 물론 정기적인 원내 건강강좌 개최를 통해 시민들에게 유용한 건강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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