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연구-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한 국제심포지엄이 열린다.

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원장 이범석)는 19일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20일 제10회 2018 재활연구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재활연구소 개소 10주년을 기념하고, 재활분야의 장애인 건강증진 및 재활기술개발 등 향후 재활연구소의 미래 사업과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특별히 마련됐다.

2008년 개소한 재활연구소는 그동안 장애연구 고도화 및 실용화를 위해 장애인의 실태를 분석, 신규 연구 분야 발굴과 실제 적용이 가능한 재활연구를 확대해 왔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에서는 국내외 재활, 보건의료, 재활로봇기술, 임상의학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해 3개 세션으로 나누어 주제발표와 토의로 진행된다.

세션 1에서는 ‘장애인을 위한 건강증진 및 재활’을 주제로 미국 국립재활연구소 크리스티 힐(Kristi W. Hill) 부소장, 박소연 교수(경희대 의대), 호승희 과장(국립재활원)이 발표한다.

세션 2에서는 영국 쉐필드대학교 뤽 데 위트(Luc P. de Witte) 교수, 김종배 교수(연세대 보건과학대), 송원경 과장(국립재활원)이 ‘재활 및 보조기술의 현주소와 미래 역할’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세션 3에서는 ‘임상재활 연구의 미래’라는 주제로 미국 하버드대학교 파올로 보나토(Paolo Bonato) 교수,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교 남창수 교수, 최현 과장(국립재활원)이 발표한다.

이와함께 재활연구소가 그간 수행한 재활연구 성과물을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 참석자들이 직접 시연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범석 원장(재활연구소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재활연구소의 지난 10년을 뒤돌아보고, 재활연구의 향후 10년을 계획하기 위한 행사로, 재활연구 동향과 성과를 국내외 전문가들과 공유해 상호협력과 다각적인 교류를 더욱 강화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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