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병관리본부와 대한간호협회는 15일 장기·인체조직 등 생명나눔 문화 확산 및 인식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와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15일 장기·인체조직 등 생명나눔 문화 확산 및 인식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생명나눔 인식확산을 위해 간협 소속 간호사를 대상으로 질병관리본부가 제작한 관련 영상 및 사이버교육 등을 통한 교육‧홍보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키로 협의했다.

의사 등 현장 의료진 대상 인식개선 교육은 현재 질병관리본부‧대한이식학회서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장기·인체조직 기증활성화는 의료인의 관심에서부터 시작한다”면서, “생명나눔 교육 및 홍보에 관한 두 기관 간 상호협력을 통해 의료인의 인식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생명나눔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은 “생명나눔의 올바른 문화가 확산되기 위해서는 의료인에 대한 교육이 매우 중요하고, 의료현장에서 올바른 정보를 전하는 간호사와 의사의 역할이 매우 크다”며, “질병관리본부와 ‘생명나눔 협약’을 체결하고 이를 통해 장기·인체조직 기증활성화가 의료인의 관심에서부터 시작됨을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나라는 지난해 515명의 뇌사자가 장기기증, 1964건의 신장‧간장 등 뇌사 장기이식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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