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은 21일 오전 9시30분부터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제5회 전공의 전임의를 위한 연구 워크숍’을 개최한다.

올해 5회째인 이 행사는 전문의 고시에 응시하거나 논문을 써야 하는 전공의, 전임의 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면서 인기있는 워크숍이 되고 있다.

심포지엄은 ▲어떻게 읽을 것인가? (How to read?) ▲어떻게 발표할 것인가? (How to present?) ▲어떻게 분석할 것인가? (How to analyse?) ▲쓰는 일의 슬픔과 기쁨 (Special session) ▲어떻게 쓸 것인가? (How to write?) 순으로 진행된다.

최고의 의학 잡지에 수준 높은 연구 성과를 활발하게 발표해오고 있는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이 의학 연구의 기본부터 응용까지 실제적인 노하우들을 발표하고 토의하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특별 세션에 초청된 정이현 작가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소설가로, ‘쓰는 일의 기쁨과 슬픔’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할 예정이다.

의학연구의 수행은 의학연구자와 환자 그리고 전 인류에게 매우 중요한 일이지만, 이를 위한 체계적 교육이 부족해 좋은 연구 성과가 있음에도 제대로 알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또 의학의 패러다임이 ‘경험중심의학’에서 ‘근거중심의학’으로 바뀐 상황에서 의학연구의 방법론 교육을 통해 기본적 소양을 갖춘 의학연구자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을 주관하는 외과 이태승 과장은 “의학 연구를 주도적으로 수행해 세계최고 수준의 저널에 높은 수준의 연구 성과를 발표할 수 있는 의료인이 많아지기를 바란다”며, “미래 의료를 선도할 많은 의학자들이 참가해주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7월15일까지 웹사이트를 통해 사전등록하거나 당일 현장등록을 통해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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