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급 내년도 수가(환산지수)가 2.7%, 치과는 2.1%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보건복지부는 8일 심사평가원 서울사무소에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2019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 결과’를 보고했다.

지난달말 종료된 유형별 수가협상은 병원 2.1%, 한방 3.0%, 약국 3.1%, 조산원 3.7%, 보건기관 2.8%로 체결됐으나 의원과 치과는 협상이 결렬됐었다.

이날 건정심에서는 의원급 2.7% 인상, 치과 2.1% 인상의 공단 최종 제시 안을 그대로 보고하고 건정심 소위원회로 이월했다.

이에 따르면 병원 4683억원과 의원 2830억원, 약국 941억원 등 6개 유형별 총 9758억원의 추가소요재정이 투입된다.

내년도 유형별 수가 인상률은 보험요율 조정과 병합, 이달 말로 예정된 차기 건정심에서 최종 확정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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