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와 권역외상센터는 지난 5일, 울산기관 유관기관들과 함께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2018년 울산 재난의료지원 교육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울산시, 보건소, 소방, 응급의료기관 등 관계자 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진행됐다.

이번 교육의 주요 내용은 ▲우리나라 주요 재난 역학(최욱진 울산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교수)▲우리나라 DMAT의 활동사례(홍은석 울산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교수)▲보건소 신속대응반의 역할(박혜경 울산남구보건소장) ▲재난 심리지원(권국주 울산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병원 내 화재 재난대응(윤순영 국립중앙의료원 재난응급의료상황실장) ▲중증도 분류(경규혁 울산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장) ▲재난현장에서의 외상처리(박성균 울산대학교병원 외과 교수) 등이다.

교육 후에는 울산대학교병원 홍은석, 최욱진, 최병호 교수의 지도하에 다수 사상자 발생상황을 가정해 사고현장 및 병원 내 대응을 위한 도상훈련과 함께 현장응급의료센터 설치 실습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교육 책임자인 홍은석 재난의료지원단장(울산대학교 응급의학과 교수)는 “울산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네트워크 구축으로 재난상황 발생을 대비하고 재난대응체계 발전과 개선이 필요한 정보 공유 등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평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