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병원(병원장 윤성수)은 6월 1일부터 1개 병동을 추가해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시행한다. 대구 상급종합병원으로서는 최초로 2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으로 운영하게 되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적정한 간호인력 배치를 통한 전문적인 간호 제공과 병동 환경 개선 및 환자 안전관리 등 입원환자에게 간호와 간병을 모두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해 9월 호흡기전문질환센터 3층 302병동에 호흡기내과와 흉부외과 환자를 대상으로 26병상 규모의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시행했다. 환자들은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치료받게 돼 입원 환자들의 만족도 개선은 물론 환자 가족의 만족도 또한 높아졌다. 간병을 위해 휴가를 내거나 생업을 중단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환자 및 보호자들에게는 간병비 부담도 줄어들었다.

이번에 확대 시행하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은 본관 11층 111병동이다. 내과 환자를 대상으로 43병상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으로 운영한다. 환자의 낙상 예방을 위해 낙상감지매트를 설치하여 환자 안전 및 병동 환경도 개선했다.

윤성수 병원장은 “대구 상급종합병원으로서는 최초로 2개 병동에 걸쳐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시행하는 만큼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전문 간호 인력이 양질의 서비스와 편의를 제공함에 따라 입원 환자와 가족 모두에게 만족도가 한층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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