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간호사회(회장 황순연)는 지난달 30일,동아대 부민캠퍼스 국제관에서 ‘제47회 국제간호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 시대에 부합하는 간호사의 위상 재정립을 위한 간호사 단독법 입법 100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이날 기념행사는 지역사회 위기가정 지원사업인 “함께 찾은 회망과의 동행 ” 콘서트를 비롯 간호문학 공모전.간호사진 공모전.간호 UCC 공모전 등 시상식과 함께 간호 100년을 돌아보는 사진전, 회원 위안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로 진행됐다.

황순연 회장은 대회사에서 “병들고 가난한 사람들의 권리를 위해 평생을 헌신한 나이팅게일의 간호정신을 이어받아 매년 온정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고자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황 회장은 올해에도 1만8천여명의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사회복지 사각지대에서 힘겨운 삶을 살고 있는 부산지역의 저소득층 가정들이 위기상황을 잘 극복하고 스스로 살아갈 수 있는 토대를 지원하고자 ‘함께 찾은 희망과의 동행’이란 주제의 콘서트를 통해 어린이 재단 ‘함께 찾은 희망 프로젝트’에 후원금 1천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하는 특별한 사랑을 실천하고자 한다며, 간호사라는 힘든 길을 함께 가는 동지로서 서로에게 따뜻한 사랑과 격려를 나누는 화합의 장(場)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영경 간협 부회장, 이영은 직전회장, 김광회 부산시 건강체육국장, 이희길 부산MBC 사장, 이수경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장, 전영근 부산시교육청 교육국장 등 내외귀빈과 회원 등 7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제21회 간호문학상= 최우수상 김수빈, 수필 심가람 인제대 부산백병원, 우수작(시) 김호선 메리놀병원, 허준호 부산의료원 ▲제21회 간호사진전= 최우수상 김영희(부산대병원), 우수상 백정옥(봉생병원), 우수상 차진화(부산의료원) ▲제5회 간호UCC 공몬전= 최우수상 유현백(부산대병원), 우수상 차진화(부산의료원), 우수상 윤선희(동래봉생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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