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일병원 전경

한일병원(원장 박현수)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최근 발표한 7차 급성기 뇌졸중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종합병원 이상 규모인 전국 246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한일병원은 2005년부터 급성기 뇌졸중 분야에서 7회 연속 1등급을 달성했다.

뇌졸중의 신속한 진단 및 치료가 실시되었는지를 평가하는 ▲1시간 이내 뇌영상검사 실시율 ▲60분 이내 정맥 내 혈전용해제(t-PA) 투여율 ▲첫 식이전 연하장애선별검사 실시율 ▲전문인력 구성 여부 등 9개 항목에서 모두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박현수 원장은 “뇌졸중과 같은 급성기 질환은 환자가 본인의 상태를 인지한 후 얼마나 빠르게 병원으로 와서 처치를 받느냐에 따라 치료 결과가 극명하게 다르게 나타난다”며, “이에 환자가 병원에 도착 즉시 골드타임 내에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가능하다는 신뢰를 얻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급성기 뇌졸중은 뇌에 혈류 공급이 중단돼 뇌세포가 죽는 질환으로, 단일 질환으로는 우리나라 사망 원인 2위에 해당한다.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자기 발생하는 두통, 어지러움, 어눌한 발음, 한쪽 팔다리의 감각이 둔해지거나 힘이 빠지는 등 급성기뇌졸중 의심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 골든타임(뇌졸중 발생 3시간) 안에 병원에 도착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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