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은소피참진드기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가 올들어 중증열성혈소판 감소증후군(SFTS)으로 7명이 사망하자 감염 주의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다시한번 강조하고 나섰다.

SFTS는 올들어 지난 25일까지 총 18명이 발생했으며 이가운데 7명이 사망했다.

SFTS 환자 중 대부분은 60세 이상 연령으로 성별은 여자 14명(77.8%), 남자 4명(22.2%)으로 주로 낮은 자세로 농작업, 임산물 채취 등을 했다.

발생지역은 경북 4명, 제주 3명, 전북 3명, 경기 3명, 강원 1명, 경남 1명, 충남 1명, 부산 1명, 전남 1명이다.

SFTS는 주로 4-11월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주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38-40℃),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식욕부진) 등을 나타내는 감염병이다.

SFTS는 예방백신과 표적치료제가 없어 농 작업, 풀 접촉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야외활동 시 긴 옷 및 보호 장구를 착용하고 진드기 기피제 등을 사용하여 진드기 노출을 최소화 하고, 귀가 후 샤워 등을 통해 몸에 진드기가 붙어있는지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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