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사회(회장 장유석) ‘제40회 의사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26∼27일 양일간 경주 코오롱 호텔에서 최대집 의협회장을 비롯한 회원 및 회원 가족 약 1,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춘계 종합학술대회, 친선기념 음악회, 체육대회인 경북의학제 등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통해 회원간의 유대와 결속을 다졌다.

장유석 경상북도의사회 회장은 “어려운 의료환경에도 불구하고 의료 최일선에서 묵묵히 환자진료에 매진하고 계신 회원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이러한 회원들의 노력 덕분에 2년 연속으로 대한의사협회 정기총회에서 모범지부 표창을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장 회장은 “모든 회원들이 올바른 의료제도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면 진료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수 있을것”이라고 밝히고 “회원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SNS 등을 통해 회원들과 적극 소통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최대집 의협 회장은 축사를 통해“천년 고도 경주에 약 1,000여명의 회원과 회원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행사가 치러진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밝히고 “특히 경상북도의사회가 제2차 전국의사 총궐기대회에 앞서 문재인 케어의 문제점을 홍보하고 전 회원의 참여를 독려하는 반모임을 개최하는 등 성공적인 개최를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신 점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상북도의사회 23개 시군구의사회에서 자발적으로 모금한 대한의사협회 회관신축기금 2,000만원을 최대집 회장에게 전달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성구 대구광역시의사회장, 최성근 경상남도의사회장, 백진현 전라북도의사회장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