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29일 서울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제11회 의료기기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Future Dream, K-Digital Health’ 주제로 열리는 이날 행사는 의료기기산업 발전을 축하하기 위한 기념식과 의료기기 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특별 강연으로 진행된다.

기념식은 ▲의료기기 안전관리 및 산업발전 유공자 포상 ▲기념사 및 축사 등으로 진행되며, 정부‧산업계‧학계‧소비자단체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의료기기 산업에 종사하면서 국내 의료기술 발전 및 국민 보건향상에 이바지한 ㈜케이씨피 최춘섭 대표이사에게 훈장이 수여되며, 경일의료기상사 대표 김희규 등 대통령 표창 3명, 대양덴텍(주) 대표이사 장현양 등 국무총리 표창 4명, 경희대 치과병원 김성훈 교수 등 45명이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받는다.

기념식에 앞서 진행되는 특별 강연은 최재붕 성균관대학교 교수가 ‘4차산업 첨단의료기기 시장 변화’를 주제로 의료기기 미래 전망을 발표한다.

의료기기 산업은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빅데이터, 로봇 기술 등 첨단‧IT 기술이 적용된 의료기기 개발이 가속화됨에 따라 우리나라 혁신성장 주축으로 성장하고 하고 있다.

류영진 식약처장은 사전 배포한 기념사를 통해 “우리나라 의료기기 산업발전에 기여하신 업계 종사자 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드린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첨단의료기기 개발 초기부터 허가에 이르는 전 과정을 맞춤 지원할 수 있도록 법과 제도를 정비하고,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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