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대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이비인후과 교수가 지난달 28일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개최된 제92차 대한이비인후과 춘계학술대회에서 ‘최다 피인용상’을 수상했다.

Clinical and Experimental Otorhinolaryngology(CEO)는 대한 이비인후과학회에서 출간하는 영문 학술지로 올해로 창간 10주년을 맞이했으며, 비교적 짧은 시간에 명실상부한 국제적 학술지로 자리매김하면서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이강대 교수는 “Patterns of post-thyroidectomy hemorrhage(갑상선 수술 후 출혈의 양상)”의 제목의 논문에서 갑상선 절제술 후에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 가운데 하나인 수술 후 출혈의 발생 시간, 출혈 부위별 임상적 특징 등을 자세하게 분석하여 정리해 여러 SCI급 논문에 수십 차례 인용됐다.

또한 이 교수의 논문은 갑상선 수술 후 환자 평가, 관리 및 처치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것으로 높은 학계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교수의 논문은 지난 10년 동안 대한이비인후과 영문학술지 Clinical and Experimental Otorhinolaryngology(CEO)에서 가장 피인용이 많은 논문으로 선정돼 본 상을 수상하게 됐다.

한편, 이 교수의 이번 논문에는 고신대복음병원 이비인후과 이형신 교수가 제 1저자로, 김성원 교수가 공동저자로 연구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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