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신언항)가 조사한 결과 기혼․미혼자 희망자녀수 2.47명으로, 지난해 합계출산률 2.25명과 비교할 때 실제 출생아 수와 희망 자녀수 간 차이를 보였다.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창립 57주년을 맞아 남성 2,559명, 여성 2,775명 등 총5,334명을 대상으로 ‘직장, 결혼, 주거, 양육문제 등 모든 문제들이 해소된다면 여러분이 희망하는 자녀수는 몇 명인가요?’라는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2.47명으로 나타났다.

‘희망자녀수 2명’이라는 응답이 39%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3명(35%), 1명(10%), 4명(7%), 5명이상(4%), 0명(2%) 순으로 응답했다.

이는 2015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조사한 ‘기혼여성 이상자녀수 2.25명’이라는 결과와 유사한 수치다.

반면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1.05명과 비교하면 실제 출생아 수와 희망 자녀수 간의 차이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협회는 매월 홈페이지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인구이슈에 대한 다양한 질문과 응답을 국민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한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인구이슈에 대해 국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매월 온라인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5월 이벤트 주제는 ‘육아를 힘들게 하는 말.말.말.’로, “육아는 엄마 전문이잖아” 육아를 당연히 엄마 몫으로 돌리는 남편, “오늘 일 끝나고 회식, 다들 괜찮지?” 직장상사의 갑작스러운 회식 공지 등 육아를 힘들게 하는 가족, 직장, 이웃의 말을 상황설명과 함께 적으면 된다.

이벤트는 인구보건복지협회 홈페이지(www.ppfk.or.kr) > 알림마당 > 설문조사․이벤트에서 6.13(수)까지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배스킨라빈스(파인트) 모바일 상품권이 시상된다.

응모된 내용은 육아에 힘이 되는 “혼자하면 힘든 육아, 함께하면 든든 육아” 배려수칙으로 재탄생될 예정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