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신장학회는 17-18일 ‘KSN 2018’를 개최했다. 사진은 18일 개초된 세트라이트 심포지엄 장면.

투석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만성콩팥병 및 투석환자에 대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대한신장학회가 17-18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서 개최한 ‘KSN 2018’에서 발표된 올해 등록사업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 혈액투석 환자 수는 7만3059명, 복막투석 6475명, 신장이식 1만9212명 등 총 9만8746명이다.

인구 100만 명당 말기신부전 환자 수가 1898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환자 평균연령은 혈액투석 62.3세, 복막투석 53.8세로 중장년층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투석 환자의 5년 생존율은 남성 67.2%, 여성 71.7%로 낮다. 게다가 심혈관계 질환이 원인인 경우엔 45.1%로 가장 낮다. 원인질환이 당뇨병이거나 영양 상태가 불량할 경우에도 높은 사망률을 보였다. 전체 혈액투석환자 33%, 복막투석환자 49%가 취업하고 있다.

한편 ‘KSN 2018’는 대한신장학회가 국제 학술대회로 전환해 개최하는 세 번째 학술대회로 국내 1272명, 국외 145명 등 총 1417명이 사전등록했으며 12개국에서 총 400편의 초록이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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