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16일 어린이가 감염병 예방의 첫 걸음인 손씻기와 기침예절을 잘 지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눈높이 소통전략을 마련하는 전문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교육부, 일선 유치원 교사, 보건·심리·소통 등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질병관리본부 소통자문단(2018.2.8. 위촉) 등이 참석, 손씻기·기침예절 준수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현장의 경험을 공유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손씻기와 기침예절은 어린 시절부터 반복적으로 배우고 익히는 내면화 과정을 통해 습관이 형성되므로, 습관형성의 첫 단계인 유아·어린이 관련 분야 전문가의 여러 고견을 듣고자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정은경 본부장은 “손씻기, 기침예절은 많은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는 ‘예방백신’과 같은 역할을 한다”면서, “대한민국의 미래인 유아·어린이가 감염병예방의 기본 수칙인 손씻기와 기침예절을 잘 준수 할 수 있도록 부모님과 일선 교육 현장의 선생님들께서 잘 지도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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