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16일 코엑스에서 ‘보건복지부 12기 대학생 금연 서포터즈’ 출범을 선포하는 발대식을 갖는다.

대학생 금연 서포터즈는 2007년 처음 시작돼 올해 제12기를 맞았으며 금년도에는 전국 70개 대학, 100개팀(약 400명)이 활동할 예정이다.

전국 대학생으로 구성된 12기 대학생 금연 서포터즈는 약 6개월간 대학 내,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흡연 예방과 금연의 중요성을 알리는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통해 금연문화를 전파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발대식에서는 ‘12기 대학생 금연 서포터즈’의 출범과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다짐을 표현한 단체 퍼포먼스 및 서포터즈 대표의 선서를 시작으로, 2018년 활동 미션 공개, 활동 안내,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다.

단체 퍼포먼스는 대형 담뱃갑을 형상화 한 카드 섹션을 완성하는 퍼포먼스로, 금연 서포터즈가 담뱃갑에 갇혀 있는 모습을 통해 ‘담배 없는 세대(Tobacco Free Generation)를 희망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게 된다.

제12기 대학생 금연 서포터즈는 대학생만의 창의적이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올바른 금연 인식을 조성하고 금연 캠페인을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연말, 12기 대학생 금연 서포터즈의 활동을 평가하여,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우수한 활동을 펼친 총 9개 팀을 선정한다.

최우수 1개 팀에는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해외보건당국 탐방기회를, 우수 및 장려 8개 팀에는 보건복지부 장관상 및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정영기 건강증진과장은 “2007년부터 현재까지 약 7000명이 넘는 대학생들이 보건복지부의 대학생 금연 서포터즈로 활동했으며, 활동 종료 이후에도 전국에서 금연 홍보대사로서의 사명감을 가지고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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