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병원장 박태철)은 11일 학교법인 이사장 염수정 추기경, 상임이사 손희송 주교, 문정일 가톨릭중앙의료원장 등 교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북부권역외상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홍문종 국회의원, 윤태호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 김진홍 경기도 행정 2부지사, 문경희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 김일수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장, 안종성 국군의무사령관, 안병용 의정부시장 예비후보 등 외빈 5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학교법인 이사장 염수정 추기경은 “의정부성모병원이 권역외상센터 개소를 통해 열악한 국내 중증외상환자 치료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가톨릭 생명존중 문화 부흥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의정부성모병원 권역외상센터는 외상외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흉부외과 등 전문의와 백여 명의 간호사가 배치되어 24시간 대기하게 된다.

권역외상센터장 조항주 교수는 “권역외상센터 개소를 통해 경기북부지역의 중증외상환자 생존율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또 주간 헬기 환자 후송을 위해 실제 군 헬리콥터(수리온)가 헬리패드에 착륙하여 환자 후송 시스템을 3회에 걸쳐 실시했다. 외상환자가 발생하면 의정부성모병원 경기북부권역외상센터에 믿고 맡겨 달라.“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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