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천안병원 이경석 교수(64, 신경외과)가 저술한 ‘배상과 보상의 의학적 판단’이 최근 여섯 번째 개정판을 발간했다.

장애평가 분야의 교과서라 불리는 『배상과 보상의 의학적 판단』의 개정 6판은 지난 2011년 개정5판 발간이후 7년 만이다.

개정판은 대한의학회 장애평가에 대한 최신 지침을 바탕으로 두부외상, 척추·척수 손상과 관련해 임상양상, 장애정도, 치료기간, 치료종결 여부와 향후치료, 여명추정 등의 판단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발간에는 대표 저자인 이 교수를 비롯해 순천향대천안병원 정두신·오재상 교수, 순천향대서울병원 장재칠·박혜란 교수, 순천향대부천병원 황선철 교수도 공동 집필자로 참여했다.

이경석 교수는 “의학적 원칙에 따른 공정성에 역점을 두고 기술했다”면서, “고심하고 해결해야할 부분이 많은 장애평가나 의료감정 시 개정판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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