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병원(병원장 정준환)은 12일 오전 11시 별관 지하 1층 컨벤션홀에서 ‘제2회 영도 어린이 건강 그림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정준환 병원장, 정도현 외과 원장, 김란희 소아청소년과 과장을 비롯해 임직원 30여명과 본상 수상 어린이, 학부모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건강한 지역 어린이들의 성장을 응원하고 치유의 즐거움을 나눈다는 취지에서 작년에 이어 2회를 맞이한 이번 공모전은 3월 19일부터 4월 14일까지 영도 지역 영유아, 초등학생, 임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그림 공모전에는 영유아부 154점, 초등부 38점 등 건강을 주제로 한 우수 작품 192점이 출품되는 등 지역 어린이들은 물론 학부모 및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 교육기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영도병원은 공정한 심사를 위해 부산여자대학교 유아보육계열 유아미술전공 김진수 학과장을 전문심사위원으로 초빙하여 1차 전문심사와 2차·3차 내부 심사 등을 진행하였고 이날 각 부문별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5명 등 총 16명의 본상을 선정하여 시상하였다.

이날 시상식에서 은혜어린이집 부강건 어린이와 중리초등학교 이현빈 학생이 각각 영유아부와 초등부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비롯한 본상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부상으로 문화상품권, 공모전 기념 진료카드 등이 수여되었다. 공모전 기념 진료카드는 어린이들이 제출한 개인의 그림이 카드 뒷면에 들어가 있다.

또한 최다 참가자를 배출한 고신대학교 부설 어린이집과 아트앤에듀미술학원에는 감사장과 부상으로 건강검진권과 병원에서 준비한 기념품이 수여됐다

한편 이날 본상을 수상한 작품들은 영도병원 2층 별관 연결통로에서 오는 5월 31일까지 특별 전시되며, 영도병원은 매년 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그림 공모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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