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의료 정상화를 위해서 의협과 의사를 국민에게 더욱 가까운 존재로 만들기 위해 ‘일반 국민에게 드리는 의료 팁’을 의사들이 소셜미디어 동영상으로 자체 제작, ‘우리는 10만 의병((義兵, 醫兵) 챌린지’를 페이스북 대한의사협회 페이지에 올리는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그 첫 번째로 출연자인 최대집 회장은 ‘우리는 10만 의병((義兵, 醫兵) 챌린지를 시작하며... ’를 페이스북 동영상 멘토를 올렸다.

이는 예전에 미국에서 시작돼 한국에도 소개됐던 ‘아이스 버킷 챌린지’를 모방한 포맷으로, 동영상 마지막 부분에 다음 동영상을 제작해서 올릴 의사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동영상은 3분 이내로 자체 제작해서 의협 홍보팀에 보내면 홍보팀에서 페이스북 대한의사협회 페이지에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제목 ‘우리는 10만 의병 챌린지’에서 의병은 대한민국의 의사는 국민 건강을 위해 싸우는 醫兵이자, 잘못된 의료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싸우는 義兵이라는 의미다.

최대집 회장은 동영상에서 '문재인 케어’ 즉, 비급여를 전면 급여화하게 되면 더욱 의료의 질이 하향 평준화되어 국민들이 제때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에 의료계가 적극적으로 반대하는 것 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간 모든 불합리와 부당함을 감내하고 스스로를 속여가며 진료실에서 묵묵히 환자 진료만 해왔지만, 이제 더 이상 방관하고 방치하지 않겠다며, 고민하는 건강문제들, 포털이나 검증 되지 않은 곳에 묻지 말고 의협을 찾아줄 것을 국민들에게 당부했다.

최대집 회장은 ‘10만 의병 챌린지’의 두 번째 출연자로 충남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종혁 교수를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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