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자력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는 8일 환자와 가족들을 초대한 가운데 ‘가족사랑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은 사랑나눔 음악회 장면. |
원자력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는 8일 환자와 가족들을 초대한 가운데 ‘가족사랑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카네이션 만들기, 무용치료, 음악회, 행복카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오후까지 진행해 환자와 보호자들이 잠시 병상의 시름을 잊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병동 내 실내 정원에 마련된 ‘온기 우편함’도 이날 함께 소개되어 환자와 가족들이 투병생활 중 겪는 고민을 편지지에 담아 우편함에 넣어두면 일주일 후 전문 상담사가 직접 쓴 답장을 받아 볼 수 있다.
나임일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장은 “가족과 떨어져 병원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환우들이 늘 안타까웠다”며 “앞으로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과 서로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하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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