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협회가 ‘간호사가 일하기 좋은 병원 만들기’ 캠페인에 나선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3월26일 ‘간호조직체계 및 문화혁신 선언식’을 갖고 10대 실천과제를 발표한 데 따른 것으로, 간호사들 스스로 노력하고 개선해야 할 분분에 대해 즉시 행동에 나서겠다는 약속이다.

이를 위해 간호사들이 ‘행복한 간호사, 건강한 국민’ 캐치프레이즈가 새겨진 배지를 유니폼에 달고 근무하게 된다.

또 ‘행복한 간호사, 국민건강권의 첫걸음입니다’ 주제로 한 홍보포스터가 전국 의료기관에 배포된다.

첫 번째 포스터에는 간호사들이 서로 존중하고, 비인권적 행위를 철저히 금지하며, 경직된 간호조직체계와 문화를 혁신해 나가겠다는 실천약속으로 ‘간호사, 함께 가요’를 선정했다.

소주제에는 △서로 아껴주고 배려하기 △긍정-칭찬-존중하는 말하기 △내가 먼저 ‘수고했습니다’, ‘고맙습니다’ △후배에게 관심을 ‘괜찮니?’ △하루 1가지 감사한 일 찾기 등 5가지 실천과제를 담았다.

캠페인은 국제간호사의 날인 5월12일 시작해 연중 계속된다.

신경림 회장은 “병원 내 구성원 모두가 상호존중하고 배려하는 조직문화를 통해 간호사가 떠나지 않는 병원을 만들고, 병원에서도 간호사 적정인력 배치를 준수하고 간호사 근무환경과 처우를 개선해 간호사가 행복할 때 국민도 건강해진다는 의미를 담아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간호협회는 이번 캠페인과 함께 전국 간호사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배지 달기 인증샷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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