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련환경평가 계획

이대목동병원이 2년 연속 수련환경 현지평가를 받는다.

수련병원 평가는 서류평가와 현지평가로 구성되어 있으며, 통상적으로 3년에 한번씩 현지평가를, 나머지 2년은 서류평가를 하는 것으로 진행돼 왔다.

지난해 현지평가를 받은 이대목동병원의 경우 올해 서류평가 대상이었으나, 최근 수련환경평가위원회에서 현지평가 대상으로 지정한 것으로 보건복지부 전문기자협의회 취재 결과 확인됐다.

이번 결정은 최근 열린 수련환경평가위원회에서 지난해말 신생아집단사망사건 당시 전공의들의 이탈 문제가 계기가 됐다. 현지평가를 통해 수련환경시스템의 전반적인 점검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대다수였다는 것이다.

현행 전공의특별법에 따르면 현지평가를 통해 법 위반사실이 확인될 경우 시정명령, 시정명령 불이행시 수련병원 지정취소가 가능하다.

   
▲ 현지평가 내용

2018년 수련환경 현지평가는 74곳을 대상으로 6월14일부터 7월27일까지 6주간 실시된다. 서류평가는 174곳으로 8월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 수련환경 서류평가 계획

서류평가의 경우 전문학회별로 1-3명 추천받아 진행하며, 수련전문과목과 수련규칙 이행 여부를 살피게 된다.

수련환경 평가 결과는 9월까지 산출·분석하고 10월까지 결과 안내 및 이의신청 접수를 한 뒤 11월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한편 올해부터는 수련환경 평가에 전공의들이 평가 보조위원으로 처음으로 참여해 진행된다.

전공의 평가 보조위원은 수련규칙 이행여부 현지 평가 시 학회 위원의 평가 업무 중 전공의 면담, 수련규칙 이행 및 (전자)의무기록 확인 등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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