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주목받고 있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디지털 헬스케어가 집중 조명되는 장이 펼쳐진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이 5월 9-11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BIO KOREA 2018 컨퍼런스가 바로 그것.

글로벌 헬스의 미래(The Next- Generation Healthcare Technology)를 주제로 열리는 컨퍼런스는 디지털, 바이오, 산업인프라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핵심 키워드가 분야별로 소개된다.

먼저 9일엔 ▲헬스케어 분야의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활용에서 인공지능 및 관련 기술들이 보건·의료 분야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으며, 10일에는 ▲아시아 빅데이터 기반 정밀의료의 미래 ▲의료혁신을 어떻게 규제할 것인가 주제로 빅데이터와 의료혁신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인공지능, 빅데이터, 디지털 헬스케어 등 첨단기술이 의료영상, 의료정보와 같은 보건·의료산업 전 분야에 걸쳐 적용된 모습을 살펴보고, 4차 산업혁명 관련 국내·외 기술 활동 동향을 공유하게 된다.

인공지능 기술은 양질의 데이터를 확보하고 다량의 데이터를 분석하는 빅데이터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원격제어 수술 로봇 및 수술영상 분석 등과 같은 보건의료 분야에서의 혁신적 기술은 병원, 제약, 의료기기에 국한되었던 전통적인 의료산업의 영역을 웰니스, 항노화 산업 등과 같은 건강관리 영역으로 확장시키고 있다.

이에 9일 오후 1시에 진행되는 ‘헬스케어 분야의 인공지능, 빅데이터 활용’세션은 인공지능 및 관련 기술이 보건의료분야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살펴보게 된다.

또 지능형 의료서비스의 발굴 방안, 병원·기업·스타트업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 사이에서 혁신적 가치 창출이 가능한 의료 생태계 구축 방안 등이 논의된다.

10일 오후 1시에 진행되는 ‘아시안 빅데이터 기반 정밀의료의 미래’ 세션에서는 패널들이 4차 산업혁명을 연계한 빅데이터 기반 정밀의료의 개념을 설명하고, 글로벌 정밀의료 플랫폼 구축 사업 전략에 대해 토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실제 항암치료 사례와 함께 정밀의료 혁신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것도 주목받고 있다.

같은 날 ‘의료 혁신을 어떻게 규제할 것인가’ 세션에선 의료 기술 혁신에 따라 나타나는 디지털 헬스케어, 인공지능과 같은 새로운 기술을 어떻게 규제할 것인지, 또한 기술 개발의 기반이 되는 데이터 활용과 제반 이슈에 어떻게 접근할 것인지를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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