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정희 이사장
"임기 2년동안 윤리경영 확립을 통해 국민들의 신뢰를 얻겠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정희 이사장이 23일 제약바이오협회 2층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말했다.
 
이 이사장 간담회에서 “제약산업은 지금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지만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는데 그 부분에 있어서 깊은 안타까움을 갖고 있고 제약인의 한 사람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며 “제약업계가 좀 더 노력해서 국민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산업이 되기를 간절히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제약산업이 글로벌 진출과 윤리경영이라고 하는 지상 과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이 이사장은 “현재 국내 제약기업들은 신뢰받는 산업으로 되기 위해 연구개발 노력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어지고 있고, 투자 또한 매년 규모가 확대되고 있으며, 해외시장은 물론 선진국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하며 “최근에는 한미약품에 이어 유한양행, 코오롱제약까지 ‘ISO 37001’인증을 잇따라 받은 것처럼 윤리경영 확립을 위해 차질없이 진행중에 있다”며 윤리경영 확립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의 약가문제를 지적하며 적정한 약가정책이 일괄성 있게 유지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이사장은 “약가문제는 제약기업들에게 상당히 많은 관심을 두고 있는데 정부가 정당한 약가를 책정하면 미래를 준비하는 제약사들은 글로벌 기업이 되며 또한 혁신신약 개발을 해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당부했다.
 
또 현재 공석인 협회장 자리를 검토중이라고 말하며 6월까지 이사장과 협회 부회장 체제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제약바이오협회는 회장만 있었던 때도 있고 이사장이 회장을 겸직한 적도 있고 회장, 이사장을 분리해서 운영한 적도 있었다”며 “피치 못할 사정으로 현재 회장이 공석이 되어서 회무에 어려움은 있지만 이사장단사에서 결의하기는 여러 가지 현황도 있고 갑작스럽게 협회 회장을 구하기는 어려움이 있다”고 전하며 올해 상반기인 6월까지는 회장이 공석인 상태로 업무가 이루어 질 것이며 빠른 시일내로 회장 선출을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제2차 제약산업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이 실행되는 해인만큼 세제지원도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 이사장은 “신약개발에 나서고 있는 제약사들이 느끼고 채감할 수 있는 도움되는 부분은 바로 세제혜택이라고 생각한다”며 “여러가지 바람이 있겠지만 가장 큰 것은 R&D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세제혜택을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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