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병원회(회장 박경환) 지난 20일 부산롯데호텔에서 임영진 차기 병협회장, 강대식 부산시의사회장, 서병수 부산시장 등 내외귀빈과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정기총회를 개최, 1억9천3백여만원의 새해 예산안과 주요 사업계획을 심의 의결하고, 박경환 회장을 유임시켰다.

이날 박경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문재인 케어, 간호사 수급문제, 이대목동병원 사태, 각종 규제 등 의료현안이 산적한 상황이라며, 회원 병원간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보다 낳은 미래를 추구하는데 역량을 결집하자고 강조했다.

임영진 병협 차기회장은 축사를 통해 정부와 신뢰구축에 역점을 두고 폭넓은 대화와 인내심으로 타협을 이끌어 내겠다고 밝히고, 병협 산하 12개 지부의 합심단결과 의협 및 병협의 결속을 주문했다.

또 중앙회 건의안건으로 의료양극화로 인한 지방병원의 경영난 해법모색과 관련한 6건, 의약분업 재평가 및 원내조제 약국 조제기능 회복 관련 2건,저수가 구조개혁과 관련한 5건, 지방중소병원의 정책지원관련 4건,시도병원회의 운영활성화지원 및 위상 정립 관련 3건, 문재인 케어 등 총 21건을 채택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서는 ▲디지털 헬스케어로 인한 의료시장의 변화와 대응 방향(신영종, 나우중의료컨설팅 대표) ▲보건의료시스템의 혁신과 대응(이기호, 인제대학교원 교수) 주제로 진행됐다.

황성환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총회에 임영진 병협 차기회장, 강대식 부산시의사회장, 서병수 부산시장, 김광회 부산시 건강체육국장, 오동석 건보공단 부산지역본부장, 김종원 심평원 부산지역위원장, 황순연 부산시간호사회장, 최경옥 부산시간호조무사회장, 전성희 행정관리자회 부산지회장, 부산병원회 박희두 원장, 정흥태 고문, 최창화.김동헌. 김철 부회장단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시장상=박권회(새우리남산병원장), 김종천(규림요양병원장) ▲대한병협회장상= 최창화 (부산의료원장), 문영수 (해운대백병원장) ▲부산시병원회장상= 이창원 (성모병원 내과과장), 심미정 (부산항운병원 간호부장), 임태호 (하나병원 기획실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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