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조원현)은 4월 16~17일 저소득 장애인구강질환자와 화상환자 지원 사업을 위해 5,000여 만 원씩 총 1억여 원을 푸르메재단과 베스티안재단에 각각 전달했다.

이번에 후원한 지원금은 前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에서 환자 지원을 목표로 모금해온 예산으로 앞으로 저소득 장애인들의 임플란트 치료와 생계비, 그리고 저소득 화상환자의 치료비 지원, 미취학 아동들의 화상예방사업, 화상환자들의 정서지원 사업 등에 사용된다.

푸르메재단 백경학 상임이사는 “저소득층 장애인 구강질환자들은 제대로 씹지도 못하고 발음도 부정확하여 사회생활에 힘겨워하는데, 임플란트 치료금액이 부담스러워 치료가 어려웠는데 기증원의 지원금으로 저소득층 장애인을 도와줄 수 있게 됐으며 아울러 구강질환자 장애 환우들의 밝은 미소를 찾게 해준 것에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베스티안 재단 설수진 대표이사는 “화상환자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하며, 화상의 아픔을 벗어날 수 있는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 대국민소통사업단 서덕모 단장은 “후원해 주신 소중한 후원금이 저소득층 화상환자 및 장애인의 구강질환 지원 사업에 유용하게 사용되길 바라며, 생명을 잇는 장기·조직 기증업무를 담당하는 기관으로써 아픔을 외면하지 않는 기관으로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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