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와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 사업단장 박재석)은 20일 롯데호텔월드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2018년 민간·공공협력 국가결핵관리사업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PPM 중앙운영위원회 위원, 권역 책임 의사 및 책임 간호사와 17개 시·도 결핵관리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석한다.

이 사업은 정부가 민간 의료기관에 결핵관리전담간호사를 배치해 철저한 환자관리를 지원하는 등 민간의료기관과 정부가 협력해 결핵환자를 관리하는 사업이다.

박재석 사업단장(단국의대 호흡기내과)은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 참여 의료기관이 68.7%(1만 9349명, 2017년 기준)의 결핵환자를 철저히 관리하면서 결핵 신환자 발생은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다”며, “올해는 일선 병원에서 결핵환자 관리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환자관리 지표 분석 및 개선 활동으로 결핵발생률을 줄이는데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2022년까지 결핵발생을 인구 10만 명당 40명까지 감소시키는 것을 목표로 ‘제2기 결핵관리종합계획’ 수립 및 시행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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