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공중보건 위기소통 정책, ‘2018 한국정책대상’ 수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가 추진하고 있는 ‘공중보건 위기소통 정책’이 한국정책학회에서 주최하는 ‘2018 한국정책대상’을 수상했다.

출품제목은 불안을 안심으로 바꾼 질병관리본부 위기소통 서비스. 2017년 5월에 KTX오송역사에 게시한 질병관리본부 ‘자기고백’ 게시물로 글씨가 뒤집히고, 순서가 바뀌어 있는 디자인은 국민들 생각에 자리 잡고 있는 질병관리본부 인지도·신뢰도의 현주소라는 점을 고백하고, 국민건강 수호라는 질병관리본부의 사명과 역할을 앞으로 더욱 충실히 하고 국민과 소통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내용이다.

이번에 대상으로 선정된 ‘질병관리본부 공중보건 위기소통 정책’은, 국민·언론·의료기관 등과 24시간 소통체계를 구축하고, 신속·정확·투명하게 정보를 공유해, 위기 시 국민 불안감은 낮추고, 사회적 피해를 최소화할 초석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20일 12시 50분 한국행정연구원(서울시 은평구)에서 열린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위기소통 실패는 곧바로 질병 통제의 문제로 직결될 수 있는 만큼, 보건당국과 국민들이 아는 정보 사이의 격차를 최소한으로 줄이고, 국민과 함께 위기소통 역량을 강화하는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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