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중구 회장

대한대장항문학회 회장에 강중구 교수(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가 취임했다.

대한대장항문학회(이사장 이우용)는 3월30일-4월1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51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하고, 강중구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학술대회에선 대한대장항문학회 50주년을 맞아 새롭게 시작한 대장암 등록 사업을 포함한 학회의 여러 가지 정책 사업이 보고했다.

또 대장항문 분야 발전이 미약한 몽골에 ‘몽골대장항문학회’의 설립과 발전을 위해 오는 6월 ‘한-몽 대장항문 심포지움’을 몽골에서 개최키로 했다.

이우용 이사장(성균관의대 삼성의료원)은 “과거 우리나라가 의료저개발 국가일 때 선진국의 도움을 받아 발전할 수 있었던 것처럼 이제 우리도 ‘베푸는 의료’을 실천 할 수 있어 뜻 깊다”고 밝혔다.

총회에서는 회장에 강중구 교수(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가 선출돼 1년간 학회를 이끌어 가게 됐다.

이번 춘계학회대회에서는 1000여명이 등록한 가운데 120여명의 국내외 연자가 최신 수술과 치료 기법에 대한 열띤 강연과 토론으로 진행됐다.

‘Sharing, Inspiring and Challenging for the Next Generation’을 슬로건으로 새로운 50년을 이끌고 나갈 외과 전공의, 대장항문 전임의, 초기 전문의를 위한 프로그램을 많이 구성했다.

특히 국내의 성과를 알리는 추계 국제학술대회와 달리 학회의 내실을 다지도록 해외연자 초청을 최소로 하고 우리나라 젊은 연자들에게 발표할 기회를 대폭 확대해 주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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