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부천병원 이비인후과 최지호 교수(수면의학센터장)가 최근 열린 ‘제55차 대한비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학회는 매년 ‘대한비과학회지’에 게재된 논문 중 기초 및 임상 논문 각 1편씩을 선정해 우수논문상을 시상하고 있다.

최 교수는 ‘폐쇄성수면무호흡증 환자에서 시행된 자세치료의 효과: 메타분석’이라는 논문을 통해 폐쇄성수면무호흡증 환자에서 자세치료가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지를 메타분석했다.

최 교수는 폐쇄성수면무호흡증 자세치료 관련 22개 연구로부터 총 505명의 폐쇄성수면무호흡증 환자들의 자료를 메타분석한 결과, 자세치료가 무호흡-저호흡 지수(apnea-hypopnea index, 수면 1시간당 무호흡과 저호흡을 합한 횟수)를 평균 54.1% 개선시킨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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