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도 건강보험 진료비 규모는 총 69조6,271억원으로 전년도의 64조6,623억원에 비해 7.7%가 증가했고, 65세 이상 노인진료비는 27조6,533억원으로 전체 건강보험진료비의 39.9%를 차지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이 집계한 ‘2017년도 건강보험진료비 심사현황’에 따르면 심사진료비는 총 69조6,271억원으로 전년 대비 4조9,648억원이 늘어났다.

총 건강보험진료비 69조6,271억원을 요양기관 종별로 보면 상급종합병원이 11조3,231억원으로 16.3%를 차지했으며, 전년 대비 3.6%가 증가했다. 종합병원 진료비는 11조1,237억원으로 16.0%를 차지했고, 전년 대비 10.0%가 증가했다.

일반병원(요양병원포함)은 11조4,969억원으로 16.5%를 차지했고, 전년 대비 8.5%가 증가했다. 요양병원 건강보험진료비는 5조3,066억원으로 7.6%를 차지했으며, 전년 대비 12.5%가 증가했다.

 일반의원 건강보험진료비는 13조7,111억원으로 19.7%를 차지했으며, 전년 대비 8.4%가 증가했다.약국 진료비는 15조2,888억원으로 21.9%를 차지했고, 전년 대비 6.9%가 증가했다.

65세 이상 노인진료비는 27조6,533억원으로 전년도의 25조187억원에 비해 10.5%가 증가했으며, 총 진료비의 39.9%를 점유, 점유율이 전년도 38.7% 보다 높아졌다.

한편 건강보험 가입자의 일당 평균 진료비는 4만5,228원으로 전년도의 4만2,420원에 비해 6.6%가 늘어났다.

또 65세 이상 노인의 일당 평균 건강보험진료비는 8만1,128원으로 전체 평균 일당진료비 보다 1.8배 많았다.

빅5 병원의 2017년 건강보험진료비는 3조1,608억원으로 전년도의 3조638억원에 비해 970억원이 늘어나 2.5%가 증가했다.

의료보장인구는(건보+의료급여)  총 5,242만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0.29%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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